국민사형투표 드라마 등장인물 : 김무찬 권석주 주헌 최진수 김조단 강윤지 반상재 민지영 이민수 박철민 채도희 주민 김지훈 양혜진

국민참여 심판극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사형투표 드라마의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국민사형투표 드라마는 주요 등장인물인 김무찬, 권석주, 주헌을 중심으로 무찬의 주변 등장인물인 최진수, 김조단, 강윤지, 반상재 권석주의 주변 등장인물로 민지영, 이민수, 박철민, 주현의 주변 등장인물로 채도희, 주민 김지훈, 양혜진이 등장합니다.

 

국민사형투표 : 방송시간, 재방송, 다시보기, 등장인물, 출연진, 인물관계도, 공식영상, 회차정보

 

국민사형투표 드라마 주요 등장인물

김무찬

박해진(김무찬역)

 

김무찬은 경찰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남부청 광수대에 소속되어 있으며, 남부청의 공식 개새인 '싹쓰리'로 불립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하면 자기 일처럼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자신의 사건은 물론이고 다른 사건까지도 새치기하며 범인을 손에 넣는 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상사에게도 말을 걸어 생색내기로 유명합니다. 그는 경찰은 강력해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선배들의 따까림을 받지 않고 현재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무찬은 지능적이고 경제 등 기획 수사 분야에서 뛰어난 동료들도 있었지만, 그는 경찰은 강력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그는 머리가 좋고, 민첩하며, 수사 능력이 최고 수준이면서도 조직의 명령에 잘 따르는 탁월한 강력계 성골입니다. 이런 그가 경찰청 비공식 클레임 처리반으로 선택된 이유에 대해서는 모두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찬은 화려한 전적과는 달리 현재는 홀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8년 전, 무찬은 증거를 조작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권석주의 딸이 살해되어 발견되었는데, 증거가 불충분한 상태였지만 범인은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범인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했는데, 자신이 마련한 증거가 상대 변호사에 의해 뒤집혀 살인범은 처벌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권석주에 대한 복수심이 생겨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유망한 법학자의 삶이 망가져버리지 않았을까, 범죄를 막겠다고 하는 일이 오히려 새로운 범죄를 만들어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무찬은 여전히 자신의 결정을 되뇌이며 잠을 설치곤 합니다. 그래서 그는 '국민사형투표'라는 사건에 앞장서기로 결심합니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놓친 범인과 더 큰 배후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권석주

박성웅(권석주역)

 

권석주는 40대 초반의 남성으로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법학자였습니다. 그는 훌륭한 가문 출신으로, 뛰어난 지능과 매력적인 외모, 유창한 언변까지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로 인해 세상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8년 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인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자신이 수호해야 할 법치국가의 정의가 허무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권석주는 외동딸을 살해한 범인을 직접 처단했습니다. 비록 범인이 피해자의 아버지라는 사실이었지만, 잔인한 범죄에 대한 분노가 너무 컸기에 중형을 받고 복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교도소장과 법률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해준 대가로 개인실에서 복역하며, 교도관들에게도 교수님으로 불리며 존경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재소자들의 학업, 진로, 고소고발 상담을 진행하는 '구루'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개탈'이라는 사이버 수사팀 경찰이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권석주의 그림자를 감지하고 그를 찾아왔습니다.

 

주현

임지연(주 현역)

 

주현은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본청 사이버수사국에서 5년차 경위로 일하고 있습니다. 보안 전문가로 경찰 특채를 받은 재능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녀는 유명 국회의원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으로 마비된 사안을 발견하고, 한 기자의 설득 덕분에 이 사안을 보도하여 경찰의 정의를 입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로 그녀는 경찰 조직의 적폐를 고발한 내부고발자로서 왕따가 되었습니다. 이후로 그녀는 경찰청에서 버려지고 무시당하며 욕을 먹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음주운전 사고로 부모를 잃은 주현은 동생을 안고 혼자 부모의 장례식을 치루고, 가해자의 손을 들어준 세상에 억울함을 느끼며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증거 부족으로 음주운전은 단순 졸음운전 사건으로 처리되고, 그녀의 억울함은 목덜미에 남은 흉터만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 세상 속에서 그녀는 경찰에 투신함으로써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주현은 악바리 근성으로 한 번 물면 놓지 않으며, 타고난 촉, 감, 분석력으로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곳에서는 김무찬과 권석주라는 두 사람과 함께 일하게 되는데, 이들 사이의 긴장감이 그녀의 직관을 자극합니다.

 

국민사형투표 드라마 무찬 주변 등장인물

최진수

신정근(최진수역)

 

최진수는 50대의 남성으로, 강력계에서 20년을 경력으로 가진 베테랑 경위입니다. 그는 꼰대 기질이 강한 편이지만, 희한하게도 피의자들과 친근하게 얘기를 잘 나누며 사연을 잘 들어주는 라포(rapport) 형성의 귀재입니다. 항상 김무찬과 함께 굿캅-배드캅 심문 기술을 두루두루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사건을 해결합니다.

 

때때로 무찬을 보며 무찬이 경찰 수뇌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찬바라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무찬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 하며, 늦게 얻은 가족과도 데면데면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무조건적으로 경찰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8년 전, 무찬이 멘탈이 무너진 후에는 함께 전국구를 돌며 다시 중앙무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무던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김조단

고건한(김조단역)

 

김조단은 20대의 남성으로 본청 사이버수사국 경위입니다. 주현의 유일한 동료이며 에어조던 운동화를 광적으로 모으는 취미로 인해 별명과 호칭이 동일합니다. 그는 KISA와 경찰청, 국정원이 주최하는 해킹 방어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실력자입니다. 화이트 해커 출신으로 경찰청에 특채되었습니다. 낮에는 처자고, 밤에는 사이버 범죄자를 추적하는 일에 몰두하여 낮처밤일로 활동합니다.

김조단은 세상의 모든 것에 강한 호불호를 가지고 있으며, 남의 시선과 눈치를 따지지 않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마이웨이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사이버 범죄자를 잡은 다음에는 한정판 운동화를 사러 밤샘 줄서기나 광클에 몰두하는 등 컴퓨터 게임을 하듯 즐겁게 일을 수행하는 그는 마치 'MZ' 수사관과 같습니다.

 

강윤지

오하늬(강윤지역)

 

강윤지는 20대의 여성으로, 남부청 광수대에 소속된 경장입니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따낸 무도 특채로, 작은 체구에 힘이 실린 메달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정폭력 피의자로서 독직폭행 혐의로 억울하게 고소를 당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 무찬에게 발탁되어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상훈 이력을 채우고 기소유예를 받아내는 데에도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충성을 맹세하고 무찬의 좌청룡이 되어 그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반상재

권도형(반상재역)

 

반상재는 30대의 남성으로, 남부청 광수대에 소속된 경사입니다. 그의 행동을 보면 경찰이라는 본분을 망각하는 듯한 자유로운 영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수한 사투리와 욱하는 성격 덕분에 때로는 사건을 만들기도 하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자기 사람을 챙기고, 수사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독종입니다.

 

능글맞고 쾌활한 성격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만만하며 자신감이 넘치는 그는 현재 남부청 광수대의 행동대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소속 팀장의 금품 뇌물 수수를 대신 뒤집어 쓰고 있던 때에 무찬의 시선에 들어가 캐스팅되었으며, 이후 그의 우백호를 맡고 있는 상태입니다.

 

국민사형투표 드라마 권석주 주변 등장인물

민지영

김유미(민지영역)

 

민지영은 40대 초반 여성으로, 사학 재단을 운영하는 친정 가문 출신이며, 일류대 출신이면서 미모를 겸비한 여성입니다.그녀는 "정의는 권력에서 나온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재벌가의 아들 둘을 두고 정치에 뛰어든 그녀에게 의문의 시선이 쏟아졌지만, 그녀는 남편의 재력과 친정의 인맥을 활용하여 정재계를 주도하며 세력을 키웠습니다.

 

결국, 그녀는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며 모든 정치인들이 자신들이 여우껍데기를 뒤집어 쓴 승냥이를 키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녀의 성공 비법은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어떤 상황이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녀의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국민사형투표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에 능하다고 느껴집니다.

 

자신만이 도덕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완벽하고 위대한 선동 수단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녀는 자식인 민수에게는 약점이 있습니다.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떤 감정적인 부분이 자식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민지영의 이야기는 개탈과 성공에 대한 열망과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한 복잡한 감정들로 가득 찬 인물입니다.

 

이민수

김권(이민수역)

 

이민수는 20대 중반의 남성으로, "정의에는 수많은 갈래가 있고, 세상 모두가 인정하는 정의란 不在(부재)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백옥 같은 피부와 가늘고 긴 손가락을 가진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특이한 모양의 텀블러를 들고 다니며 나긋나긋한 말투로 친절하게 말을 걸어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민수는 서래고의 사회과 교사이자 주민과 지훈의 담임 교사입니다.

처음에는 선천적인 심장질환으로 인해 인공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아 홈스쿨링을 하는 외로운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의 비상한 머리로 해외 대학을 조기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이른 나이에 외가가 운영하는 사학재단에서 가르치기 시작했지만, 그의 진정한 관심사는 컴퓨터 해킹이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어 컴퓨터 해킹에 능숙하며 사소한 해킹도 우스운 실력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

 

박철민

차래형(박철민역)

 

박철민은 30대의 남성으로, 청낭교도소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범죄자들이 교화되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감옥 안에서도 뻔뻔하게 편안하게 생활하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눈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사회적 모순은 권석주라고 생각합니다. 권석주는 부족함 없이 자라났음에도 불구하고 살인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입니다. 그러나 교도소 안에서도 특권을 누리며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박철민은 권석주와 사건별로 계속 갈등하며 그의 특권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국민사형투표 드라마 주현 주변 등장인물

채도희

최유화(채도희역)

 

채도희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SBNS 기자 출신이자 와이드쇼 진행자입니다. 그녀는 항상 당당하며 스스로의 정의감과 재능을 절대 의심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발휘하며 대중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진실을 탐구하는 것보다 선동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실을 조작하는 능력이 강합니다.

2년 전, 주현이라는 새내기 경찰이 경찰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를 자극하여 알아낸 사안을 도희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현은 여전히 자신을 "기레기"로 여기고 원망하고 있지만, 도희는 자신의 행동이 정의를 실현하고 응원하는 것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더욱이 도희의 용감한 내부고발 보도 덕에 주현은 특진의 영예를 얻었고 도희는 한국기자협회 주관 상을 받으면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도희는 국민사형투표의 화제성을 예감하고 이를 이용하기로 결심합니다. 방송사에서 금지된 <국민사형투표> 특별쇼를 과감하게 내보내며 예상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습니다. 이를 계기로 개탈과의 공생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더욱 과감한 행보를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주민

권아름(주민역)

 

주민은 19세의 여성으로, 주현의 동생이며 서래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기자출신 앵커 채도희의 기자 지망생입니다. 막내다운 애교와 강한 심성, 다정함을 골고루 갖춘 매력적인 여고생으로, 언니인 주현의 영향을 받아 교내에서 정의의 사도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주민은 <국민사형투표>를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과거 부모님 사건 때 처벌 없이 범인이 풀려나간 사실을 생각하면 말이 막힙니다. 이로 인해 주민은 가해자가 교묘하게 법을 피해 빠져나간다면 자신도 용서보다는 '복수'를 택할 것이라는 결심을 합니다.

기자 지망생답게 주민은 사형투표와 개탈에 과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컴퓨터에 강한 '김지훈'과 손을 잡고 언니인 주현의 수사를 도와 좌충우돌 애를 쓰며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김지훈

서영주(김지훈역)

 

김지훈은 19세의 남성으로, 서래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어릴 적에 부모를 잃고 의사인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성적은 중간 정도이며, 얼굴은 그늘에 가려져 있어 웃으면 매력적일지 모를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교실의 가장 뒷자리 창가에 앉아 도무지 존재감이 없다는 '자발적 아싸' 기질이 강하며, 광범위한 독서와 남들의 몇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을 지니고 있지만 타인의 관심을 피하는 은둔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주현의 수사를 돕게 되고, 주현과 주민 자매와 가까워지면서 어느새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지훈은 조금씩 내면의 미소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혜진

오지혜(양혜진역)

 

양혜진은 60대의 여성으로, 새한병원 내과 페이닥터입니다. 지훈의 할머니입니다. 어떤 아픈 사연을 가지고 지훈을 키우게 되었는지는 감추고 있지만, 지훈에게 좋은 할머니로 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항상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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