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USB편(갑지기 키보드,마우스가 먹통이 된다면)
최근 생활을 매우 편리하게 해주고 있는 최고의 걸작품! 바로 이상한 나라에서 온 녀석! USB는 우리에게 편리한 많은 것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USB메모리 심플하고 작은 녀석의 크기와 최고 16기가바이트를 육박하는 용량덕에 이동하기 편한 장점과 더불어 엄청난 MP3, 영화,동영상등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를 보관할 수 있죠.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에 살짝 꽂아주면 쥑이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PMP,네비등에 꽂아주면 영화 감상도 가능하죠.
이제는 한차원 더해서 선풍기, 머그컵등 상상하면 다 튀어나오는 굉장한 녀석이 되었습니다.
외쿡에는 위처럼 기가막힌 음악,사진,전자책,라디오,달력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까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브작이 USB로 pc랑 연결이 되고요.
또 조만간 USB3.0의 출시로 보다 빠른 전송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USB가 간혹 우리의 심기를 아주 무겁게 건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무식하고 당돌하죠.
이 녀석이 성질을 부리면 정말 되는게 하나도 없죠..
후덜덜.. 바로 USB 장치 오류, USB 장치 인식 실패 따위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경우죠..
저녀셕이 발생하면 갑자기 키보드가 먹통이 되고 마우스도 먹통이 되고 도무지 어떡해야 할지 막연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갑자기 USB 장치 오류가 뜨고 키보드,마우스가 먹통이 된다면!.. 이런한 위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정답은...
사부작이 컴퓨터 끄시고, 전원 케이블을 포함한 케이블 전부(USB연결케이블,키보드,마우스,프린터등)를 빼준다음 조금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연결하시고 전원을 다시키세요.
예전에 저를 포함한 직장동료 8인이 이것때문에 입원할 뻔 한적이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왔죠.. 누군가가 "아 X팔 키보드가 왜 안되지?".
자칭 컴고수인 다른 동료가 "장치관리자"를 주욱 열어 이것 저것 살펴봅니다.
그러더니 후훗! 야리꾸리한 미소를 던지며 재 부팅을 합니다.
잠시후. 똥씹은 표정을 하더니.. "어랏! 이상하네.. 왜 안되지".
다른 컴고수2, 컴고수3, 컴고수4를 이어서 총 8명이 이것 저것 만지작,만지작 그렇게 2시간동안 쌩쇼를 했죠.
모두들 이미 없는 혈압도 올라갈 상태였습니다.
그러던중 순간 등장한 컴고수9...
컴퓨터를 끄더니 전원케이블을 전부 뽑아 버리고 키보드,마우스,기타 PC에 연결된 케이블을 죄다 뽑고
"건들지 마세요!" 한마디 말한후 담배 피러 나갑니다.
10여분쯤 다시 온 컴고수9은 그냥 사부작이 케이블들을 다시 꼽고 전원을 킵니다.
헛! 이런 쉬밤!
됩니다. 안되던게 됩니다. 자칭 컴고수 7인이 붙어서 장장 2시간동안 생쑈를 해도 안되던게 됩니다.
컴고수9의 설명
"답다~~~답 허다. 연결 실패라고 했지 않느냐, 고로 장치 충돌이든지 여튼 연결하다 실패했으니까 다시 연결을 해주면 되는거다"..
즉, 다른 여타의 원인도 있겠지만 대부분 USB간 장치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고 이경우 위처럼 해주면 대부분의 충돌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또 Window XP의 경우 USB2.0에 대한 지원 부분에 있어서 간혹 오류가 생기고 이런 부분때문에 저런 현상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XP운영체제를 쓸대 저런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위처럼 해결해주면 되고 그래도 안되면 키보드나 마우스를 PS2로 바꿔서 장착한다음 시도해 보면 제대로 작동이 된다고 합니다.
오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USB 장치 인식 실패가 발생할 경우..
쑈하지 말고 케이블을 전부 빼고 기다렸다가 다시 연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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