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스터즈 & 브라이튼 하루 여행 – 숨겨진 명소와 완벽한 일정을 즐기는 방법

영국 브라이튼과 세븐시스터즈 절벽을 하루 만에 즐기는 여행 가이드! 웅장한 절경과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세븐시스터즈와 브라이튼 해변을 완벽히 둘러보는 일정을 소개합니다.

영국 남동부에 위치한 세븐시스터즈(Seven Sisters) 절벽과 브라이튼(Brighton) 해변은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런던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그림 같은 해안 절경과 활기 넘치는 해변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세븐시스터즈의 순백의 절벽과 브라이튼 피어는 마치 영화 속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하루 동안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이 두 장소를 완벽히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아침 출발 – 런던에서 브라이튼까지 기차 여행

출발: 런던 빅토리아역 (London Victoria Station)

도착: 브라이튼역 (Brighton Station)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런던에서 브라이튼까지는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이른 아침 기차를 타고 출발하면 여유롭게 하루 일정을 즐길 수 있어요. 티켓은 미리 예약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을 확정한 후 기차표를 미리 구매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라이튼에 도착하자마자 기차역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역 주변에는 아늑한 카페들이 많아 크로와상이나 샌드위치와 커피를 곁들인 영국식 아침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세븐시스터즈로 이동 – 장엄한 해안 절벽 탐방

이동 방법: 브라이튼역에서 버스 또는 투어버스 이용
소요 시간: 약 1시간

 

브라이튼에서 **세븐시스터즈 컨트리 파크(Seven Sisters Country Park)**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이 걸립니다. 브라이튼의 버스 터미널에서 Seaford 또는 Eastbourne 방향의 버스를 타면 세븐시스터즈 입구에 도착할 수 있어요. 브라이튼에서 세븐시스터즈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푸른 초원과 바다의 풍경 또한 즐거운 경험입니다.

 

도착 후 세븐시스터즈 컨트리 파크에 들어서면 끝없이 펼쳐진 하얀 절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세븐시스터즈는 이름 그대로 일곱 개의 절벽이 이어진 모습으로,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절벽이 빛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줍니다.

 

추천 하이킹 코스

  • 초보자 코스: 입구에서 약 2km 거리에 있는 해안가 전망대까지 걷기 (왕복 약 1시간)
  • 중급자 코스: 절벽을 따라 세븐시스터즈를 모두 볼 수 있는 코스 (왕복 약 2시간)

세븐시스터즈 절벽은 해발 약 162m에 위치해 있으며, 꼭대기에서는 청록색 바다와 함께 절벽 아래로 펼쳐진 백사장이 인상적입니다. 하이킹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바람과 바다 내음을 느끼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또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포인트들이 많아, 기억에 남을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여행 팁: 바닷바람이 강할 수 있어, 바람막이 재킷과 튼튼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브라이튼으로 돌아와 해변과 브라이튼 피어 둘러보기

세븐시스터즈에서 브라이튼으로 돌아와 다음 여행지인 **브라이튼 해변과 브라이튼 피어(Brighton Pier)**로 이동합니다. 브라이튼 해변은 잔잔한 돌 해변과 함께, 해변을 따라 늘어선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들이 특색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유럽 스타일의 건축물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죠.

 

브라이튼 피어 즐기기

브라이튼 피어는 놀이기구와 아케이드,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가득한 활기 넘치는 공간입니다. 어린 시절의 놀이공원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피어에서는 젤리, 도넛, 핫도그 같은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피어의 끝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멋지기 때문에 해 질 무렵 피어를 산책해보길 추천드려요.

 

음식 추천: 피어 근처에서 유명한 피시 앤 칩스를 꼭 맛보세요! 바삭하게 튀겨진 생선과 두툼한 감자튀김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로열 파빌리온 – 브라이튼의 이색 궁전

위치: Pavilion Gardens, Brighton BN1 1EE, UK
입장료: 성인 기준 £15
운영 시간: 10:00 – 17:00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해변에서 조금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로열 파빌리온(Royal Pavilion)**은 브라이튼에서 놓치면 안 될 랜드마크입니다. 인도 무굴 양식으로 설계된 독특한 외관은 브라이튼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과거 조지 4세의 별장이었던 이곳은 마치 동양의 궁전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내부를 견학할 수도 있어 화려한 장식과 역사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튼 레인즈 – 쇼핑과 커피 한 잔의 여유

브라이튼에서 마지막으로 들를 만한 곳은 **브라이튼 레인즈(The Lanes)**입니다. 레인즈는 좁고 복잡한 골목길로, 개성 넘치는 상점과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구경하기 좋습니다. 특히 빈티지 샵이나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들이 많아 여행 선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현지에서 사랑받는 티 하우스커피숍에 들러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노천 좌석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골목길의 활기와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를 느껴보세요.

 

추천 카페: "Trading Post Coffee Roasters" –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브라이튼의 대표 카페로 신선한 원두와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여행 마무리 – 브라이튼에서 런던으로 돌아가기

저녁이 되면 브라이튼역으로 돌아와 런던행 기차를 타고 귀가합니다. 하루 동안 해안 절경과 해변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일정이었을 것입니다. 세븐시스터즈와 브라이튼의 색다른 매력은 런던과는 또 다른 영국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FAQ

Q: 세븐시스터즈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인가요?
A: 봄과 여름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은 절벽과 바다의 색이 더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하이킹에도 최적의 기온을 즐길 수 있습니다.

 

Q: 브라이튼은 가족 단위 여행으로도 추천할 만한가요?
A: 네, 브라이튼 피어는 놀이기구와 다양한 음식이 있어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장소입니다. 가족 여행지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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