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선주씨 : 피선주 김소우 진상아 전남진 등장인물 정보 및 관계도
MBC 일일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입니다. 피선주(심이영 분)는 남편 전남진(정영섭 분) )에게 배신당한 뒤, 인생을 새롭게 꾸려가는 강인한 인물입니다.
그녀의 곁에는 이혼 후 비슷한 상처를 지닌 김소우(송창의 분)가 있고, 과거 라이벌이자 소우의 전 아내 진상아(최정윤 분)와도 갈등을 빚습니다. 이외에도 선주의 가족인 한만은, 피진주, 피미주, 상아의 가족인 심순애, 진중배, 진추아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얽히고설켜 각자의 사연을 풀어갑니다.
선주의 딸 전지현과 소우의 아들 김태리, 그 외 정우상, 정태상, 오혜란, 왕연애, 강동원 등은 극 중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며, 인생 리모델링을 향한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친절한 선주씨 등장 인물 관계도
'친절한 선주씨'는 복잡한 인물 관계와 얽힌 감정선으로 이루어진 드라마로, 각 등장인물들이 서로 얽히고설켜 극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갑니다. 주인공 피선주(심이영 분)는 과거 남편 전남진(정영섭 분)에게 배신당하고 딸 전지현과 함께 친정으로 돌아오며, 인생을 새로 시작하려 합니다.
선주의 전 남편 남진은 유학 중 만난 상아의 아버지 진중배의 회사인 진건축에 들어가며 진상아(최정윤 분)와 불륜을 시작하게 됩니다. 상아는 김소우의 전 아내이자 선주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남진과 관계를 맺으며 선주의 라이벌로 등장합니다.
김소우(송창의 분)는 건축가로, 상아와 이혼한 뒤 비슷한 상처를 가진 선주와 가까워집니다. 선주는 소우와 감정을 나누지만, 상아가 그에게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들의 관계는 갈등을 겪게 됩니다.
또한 상아의 동생 진추아(임사랑 분)는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며, 선주의 막내 동생 피미주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흥미를 더합니다. 선주의 어머니 한만은(이효춘 분)은 자녀들을 위해 헌신해왔으나, 과거의 인연인 심순애(김혜정 분)와 맞서며 묘한 긴장감을 드러냅니다.
순애는 뷰티 사업가로 성공해 상아와 추아를 양육하고 있으며, 아들 정우상을 원하는 남성과 결혼시키려 합니다. 우상은 피미주의 연인이며, 미주와 얽힌 사건으로 여러 갈등을 일으킵니다.
그 외에도 선주의 언니 피진주(김로사 분)와 그와 다시 만난 첫사랑 정태상(김준현 분), 그리고 상아의 어머니 왕연애(양혜진 분) 등은 각자 고유한 이야기를 지니고, 선주의 새 출발과 복수의 과정을 더욱 복잡하고 생생하게 만듭니다.
친절한 선주씨 피선주
직업: 인테리어 디자이너
성격: 꿋꿋하고 당찬 성격, 강한 생활력
피선주(심이영 분)는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의 중심 인물로, 동네에서 일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입니다. 남편 전남진의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가정을 꾸려왔으며, 집안 살림과 육아까지 도맡아 해온 주부였습니다.
피선주는 겉으로는 조용하고 순종적인 아내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야무지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강인한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선주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이혼당하게 됩니다. 남편 전남진은 성공을 위해 유학을 떠난 후 그곳에서 만난 진상아와 사랑에 빠지고, 결국 피선주와의 결혼 생활을 끝내려 합니다. 이 사건은 피선주의 삶을 크게 뒤흔들지만, 그녀는 이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재정비하는 인생 리모델링을 시작합니다.
피선주의 변화와 성장
이혼 후, 피선주는 자신의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려 합니다. 그동안 남편의 성공을 위해 뒷바라지하던 삶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이러한 결심은 피선주가 진정한 자아를 찾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됩니다.
피선주는 이혼 후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몸담고 있던 인테리어 업계에서 더욱 성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남편의 배신으로 인해 겪은 상처는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며, 그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자립적인 여성으로 거듭나려는 피선주의 도전은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인간관계와 갈등
드라마 속 피선주는 다양한 인물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습니다. 특히, 그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두 인물은 전남진과 진상아입니다.
전남진(피선주의 전 남편): 피선주는 전남진에게 헌신적인 아내였지만, 그는 피선주와의 결혼을 등지고 다른 여성(진상아)과의 사랑을 택합니다. 이혼 후에도 피선주는 여전히 전남진과 얽혀 있는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켜내야 합니다.
진상아(피선주의 라이벌): 진상아는 피선주와 고등학교 동창이자 직장에서도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진상아는 피선주의 전 남편과 사랑에 빠진 인물로, 그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는 깊은 갈등과 대립이 생기게 됩니다. 피선주는 직업적으로도 진상아와 마주치게 되면서 일과 사랑, 모든 면에서 치열한 대립각을 세웁니다.
피선주의 매력
피선주의 가장 큰 매력은 강한 생활력과 독립심입니다. 그녀는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그 상황을 딛고 일어서려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줍니다. 이혼이라는 큰 상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피선주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또한, 피선주는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이런 모습은 드라마 속에서 그녀의 주변 사람들과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녀가 펼칠 인생의 새로운 장은 다가오는 방송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친절한 선주씨 김소우
직업: 건축가, '진건축' 팀장
성격: 현실적이고 차분한 성격, 안정적 삶을 추구하는 인물
김소우(송창의 분)는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서 중요한 남성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건축가로서 진건축에서 팀장을 맡고 있으며, 직업적으로는 상당히 실력 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철학은 야망보다는 안정적인 현실을 추구하는 데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항상 차분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는 김소우는 커리어나 가정에서도 큰 욕심 없이 안정적인 삶을 지향합니다.
김소우의 과거와 현재
김소우는 평온하고 안정된 결혼 생활을 원했지만, 그의 기대와는 달리 아내 진상아의 욕망과 커리어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그의 가정은 무너지게 됩니다. 진상아는 가정보다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며, 미국 유학 중 만난 새로운 남자와 사랑에 빠져 김소우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이혼 요구는 김소우에게 큰 상처를 남기며, 그로 인해 그는 안정적인 삶에 대한 믿음을 잃고 혼란을 겪게 됩니다. 김소우는 아내의 배신으로 인한 감정적인 충격을 오랫동안 품고 있지만,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 탓에 겉으로는 그다지 표현하지 않습니다.
이혼이라는 큰 상처에도 불구하고, 김소우는 자신의 감정을 내색하기보다는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며 자신만의 회복 과정을 거칩니다.
피선주와의 관계
김소우는 아내 진상아와의 이혼 후, 우연히 피선주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됩니다. 피선주 역시 남편 전남진의 배신으로 이혼을 겪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인물로, 김소우와 피선주는 비슷한 상처를 가진 동료로서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이들은 이혼 후 같은 직장에서 일하면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점점 더 의지하게 됩니다.
김소우는 처음에는 피선주에게 단순한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가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선주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서히 마음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피선주와 김소우는 둘 다 배신과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또한, 피선주의 강한 생활력과 독립적인 태도는 김소우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어, 그 역시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김소우의 내면 갈등과 성장
김소우는 아내의 배신으로 인한 감정적 상처와 자신의 인생 철학에 대한 회의로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는 아내 진상아가 자신과는 달리 야망을 좇으며 자신을 떠났다는 사실에 깊은 상처를 입고, 한때 안정적인 삶에 대한 믿음을 잃기도 합니다. 그러나 피선주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김소우는 극 중에서 성숙하고 차분한 인물로 그려지지만, 내면적으로는 여전히 불안정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면서도, 인생에서 겪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수용하고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는 그가 극 중에서 겪는 큰 갈등 중 하나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김소우는 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진상아와의 갈등
김소우는 드라마 내에서 진상아(최정윤 분)와의 갈등이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진상아는 그의 아내였으며, 미국 유학 도중 다른 남자와의 사랑을 선택하고 김소우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이로 인해 김소우는 큰 상처를 받지만,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직장과 삶에서 계속 얽혀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입니다.
진상아가 피선주와 고등학교 동창이자 라이벌 관계에 있다는 점 역시 김소우와의 갈등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진상아와 피선주가 같은 직장에서 경쟁하게 되면서 김소우는 그들 사이에서 미묘한 갈등에 휘말리게 되고, 이러한 긴장감은 드라마의 중요한 드라마틱 요소로 작용합니다.
김소우의 매력
김소우의 가장 큰 매력은 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입니다. 그는 감정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실적이고 신중한 태도는 그를 더욱 성숙한 인물로 만들어주며, 또한 피선주와의 관계를 통해 점차 변화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줄 것입니다.
또한, 김소우는 배려심이 깊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그의 차분함과 성숙한 성격은 피선주와의 관계에서도 잘 드러나며, 이러한 점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김소우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에 대한 기대는 드라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친절한 선주씨 진상아
직업: 인테리어 디자이너, ‘진건축’ 대표의 장녀이자 예비 후계자
성격: 야망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이며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진상아(최정윤 분)는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서 중요한 반전 인물로, 성공과 야망을 위해 가정과 인간관계에서 거침없는 선택을 하는 야심가입니다. 그녀는 진건축이라는 대형 건설 회사의 대표 장녀로,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진상아는 뛰어난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예비 후계자로서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냉정하고 이기적인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진상아의 삶과 야망
진상아는 자신의 커리어와 성공이 최우선인 인물입니다. 가정보다는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우선시하며,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희생도 불사합니다. 미국 유학 중에는 새롭게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남편 김소우(송창의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욕망을 추구합니다.
진상아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가정을 버릴 만큼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가정의 책임을 지는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진상아의 성격은 부유한 가정 환경과 그로 인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면도 있으며, 그녀는 늘 자신이 선택한 것이 옳다고 믿고 있습니다.
피선주와의 갈등
진상아는 드라마 속에서 피선주(심이영 분)와의 갈등이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진상아는 피선주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라이벌로, 두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서로 경쟁적인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진상아는 자신이 더 우위에 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 유학 후 피선주와 다시 얽히게 되면서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서도 강한 대립을 겪습니다.
특히 피선주가 진건축에 입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직장 내에서 직업적인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진상아는 피선주와의 과거 인연 때문에 더 큰 적대감을 느끼며, 그녀를 경쟁 상대로 인식하고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킵니다.
또한, 피선주의 전 남편 전남진과의 연애는 진상아와 피선주 사이의 갈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진상아는 자신이 전남진과 연애하면서도 피선주를 철저하게 배제하려 하지만, 피선주는 그녀와의 대결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두 사람 사이의 대립은 더욱 깊어집니다.
김소우와의 관계
진상아는 자신의 남편이었던 김소우와도 복잡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결혼 당시에는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원했지만, 미국 유학 중 만난 새로운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남편 김소우와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합니다.
진상아는 김소우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자신의 커리어와 새 남자와의 관계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직장 내에서 계속 얽히게 되면서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겪게 됩니다.
김소우와의 이혼은 진상아의 선택에 의한 것이지만, 김소우와 피선주가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다시금 김소우에게 감정적인 동요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의 교차는 진상아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며, 드라마의 중요한 갈등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진상아의 내면과 갈등
진상아는 겉으로는 냉정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지만, 그 속에는 끊임없는 불안감과 압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성공을 향한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지만, 그로 인해 누구보다도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와 성공이 남들보다 뒤처질까 봐 두려워하며,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중압감 속에서 살아갑니다. 진상아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람들을 희생시키지만, 내면적으로는 완벽한 삶을 추구하려는 불안정한 심리를 지닌 인물입니다.
이는 그녀가 김소우와의 관계에서 냉정하게 행동하면서도, 동시에 그로부터 받은 안정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피선주와의 끊임없는 경쟁은 진상아에게 자존심과 감정적인 갈등을 일으키며, 그녀를 더 복잡한 인물로 만듭니다.
진상아의 매력과 한계
진상아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감 넘치는 카리스마와 뛰어난 능력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해내며,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전문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냉철하고 목표 지향적인 성격 덕분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당당함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진상아는 흔치 않은 매력적인 악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그러나 진상아의 이기적인 태도와 자기중심적인 사고는 그녀를 궁극적으로 고립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배제하고, 과거의 관계나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잃어버리면서 고독한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진상아의 한계는 그녀가 극 중에서 직면하게 될 큰 도전이자 갈등 요소로, 시청자들에게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친절한 선주씨 전남진
직업: 건축 설계사
성격: 야망이 강하고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전남진(정영섭)은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서 중요한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로, 주인공 피선주(심이영 분)의 전 남편이자 그녀의 삶에 큰 상처를 남긴 인물입니다.
그는 건축 설계사로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성공에 대한 강한 욕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남진은 처음부터 성공을 목표로 설정하고, 그를 위해 가정과 인간관계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야심가로 그려집니다.
전남진의 결혼 생활과 배신
전남진은 피선주와 결혼 후, 그녀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덕분에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며 해외 유학까지 떠납니다. 유학 기간 동안 피선주는 남편의 성공을 위해 모든 가사와 육아를 혼자 도맡아 하며 그의 뒷받침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전남진은 이러한 아내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고, 피선주가 제공하는 안정된 가정이 아닌 개인적인 성공과 새로운 사랑을 추구하기 시작합니다. 유학 중 그는 진건축의 장녀이자 후계자인 진상아(최정윤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되며, 자신의 가정을 배신하고 새로운 삶을 선택합니다.
피선주와의 관계는 그의 야망에 걸림돌이 되었고, 결국 그는 이혼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선주는 큰 상처를 받게 되며, 전남진은 가정과 아내의 헌신을 등진 인물로 묘사됩니다.
진상아와의 관계
전남진은 유학 중 만난 진상아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야망을 더욱 확장하려 합니다. 진상아는 진건축의 예비 후계자이자 유력한 인물로, 전남진은 그녀와의 관계를 통해 더 큰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사랑의 감정보다도, 진상아와의 관계는 전남진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기능합니다. 이런 점에서 전남진은 단순한 애정 관계보다는 정략적인 관계를 더 중요시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진상아와의 연애를 통해 진건축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진건축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인물로 변모하게 됩니다. 이런 전남진의 행동은 진상아와 피선주, 그리고 김소우(송창의 분) 사이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며, 드라마 내에서 큰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피선주와의 갈등
전남진은 피선주에게 큰 배신감을 안긴 인물입니다. 그는 결혼 생활 동안 아내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겼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끝내려 했습니다. 피선주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지에 대해 전남진은 별다른 감정적 미련을 두지 않으며, 이혼 후에도 그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진건축에서 피선주와 재회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얽히게 됩니다. 전남진은 피선주가 자신과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되자 불편함을 느끼며, 그녀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성공하려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전남진은 자신이 떠난 아내가 자신과 직장에서 마주치는 상황을 피하려 하지만, 결국 피선주와 얽히는 갈등이 드라마의 중요한 긴장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전남진의 야망과 위험
전남진은 단순히 성공을 갈망하는 인물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 성공을 이루려는 위험한 야망가입니다. 그는 진건축의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진상아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려고 하며, 이를 위해 피선주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려 하지만, 자신의 과거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습니다.
전남진은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선택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는 피선주와의 결혼 생활을 철저하게 자신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했고, 이제는 진상아와의 관계를 통해 더 큰 야망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주변 인물들과의 복잡한 갈등을 일으키며,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충돌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전남진의 위험한 야망은 결국 그의 몰락을 초래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드라마의 중요한 전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전남진의 성격과 한계
전남진은 계산적이고 냉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야망을 이룰 때까지는 끈기와 집념을 잃지 않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철저하게 이용하며, 감정적인 문제보다는 현실적인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그를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에는 유리하게 만들지만, 결국 인간관계에서의 갈등과 고립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의 가장 큰 한계는 인간적인 감정의 부재입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내와 가정을 버리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주변 사람들과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이 될 것입니다. 전남진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감정을 억누르고 냉철하게 행동하지만, 이로 인해 그는 중요한 관계들을 잃고 더욱 고립된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친절한 선주씨 선주네 집 등장인물
친절한 선주씨 한만은
한만은(이효춘 분)은 과거의 고난을 딛고 자녀 셋을 홀로 키운 억척스러운 어머니로, 오직 자식들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친 인물입니다. 한때 사랑하던 남편이 원양어선을 타고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고, 남편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서울 근교로 이주해 미용사로 살아가며 헌신적인 삶을 이어갔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녀의 고단한 삶을 가십거리로 삼아 뒷말을 하기도 했지만, 한만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이를 자녀들을 강인하게 키우는 원동력으로 삼았습니다. 그녀의 딸 피선주는 한만은의 이러한 영향 아래서 자립심을 키우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한만은은 자신과 함께 미용실에서 일했던 과거 동료 심순애와도 얽혀 있습니다. 순애는 만은의 호의로 남편을 만나 재력가의 아내가 되었지만, 과거 인연을 단절하려 하면서 두 사람은 어쩔 수 없는 대척점에 서게 되었습니다.
한만은은 선주의 삶에 깊이 개입하며 딸의 이혼 후 인생 재구성을 돕는 조언자이자, 어머니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강한 어머니로 등장합니다.
친절한 선주씨 피진주
피진주(김로사 분)는 한때 명문 여대의 인기 많던 재원으로, 명문 국문과 출신이라는 배경을 가진 피선주의 언니입니다. 과거에는 남자들에게 연애 편지를 받을 정도로 인기도 많았으나, 대학 졸업 후 만난 평범한 남자와 결혼하면서 예상 밖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하던 진주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사기 사건으로 인해 고향 친정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 후로는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는 어머니 한만은의 일을 돕고, 집안 살림을 맡아 동생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줍니다.
특히 동생 피선주가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하고 돌아왔을 때 진주는 그를 따뜻하게 감싸주며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를 건넵니다. 한때는 자신을 둘러싼 화려한 가능성을 품었으나, 예상치 못한 인생의 굴곡으로 현실에 순응해 살아가고 있는 진주는 겉으론 강해 보이지만 내면의 상처가 많은 인물입니다.
친절한 선주씨 피미주
피미주(천예주 분)는 피선주의 막내 여동생으로, 언니들과는 매우 다른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았고, 연예계 데뷔를 꿈꾸며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자신의 꿈을 쫓았습니다.
한때 드라마의 악녀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야외 촬영 중 한 남성과의 스캔들이 터지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출연작에서 통편집되는 아픔을 겪습니다. 이후 배우로서의 경력을 포기하고, 연예계 코디네이터로 전환하여 생활을 이어가며 화려했던 과거와 달라진 자신의 처지를 묵묵히 받아들입니다.
미주는 또래들에 비해 유달리 개성 강한 삶을 살아가며,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닌 인물입니다. 현재는 상아의 동생 진추아의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과 성장의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친절한 선주씨 상아네 집 등장인물
친절한 선주씨 심순애
심순애(김혜정 분)는 현재 화려한 뷰티 샵 '그레이스 청담'의 원장이자 진중배의 아내로, 성공적인 사업가이자 상류층 사교계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화려한 현재 이면에는 어두운 과거가 숨겨져 있습니다.
한때 한만은과 같은 미용실에서 근무하며 친분을 쌓았지만, 만은이 남편 진중한을 보살펴주던 사이 그의 마음을 빼앗아 결혼에 성공합니다. 이후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부티크와 뷰티 사업을 성공시키며 상아와 추아를 각각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배우로 키워냈습니다.
심순애는 자신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철저히 계산적인 선택을 해왔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함을 지닌 독사 같은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인해 한만은과 그녀의 딸 피선주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순애는 과거의 진실이 드러날까 불안해하며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친절한 선주씨 진중배
진중배(김명수 분)는 건축설계회사 진건축의 대표이자 심순애의 남편으로, 철저히 성공을 목표로 살아온 재력가입니다. 진중배는 한때 한만은에게 은혜를 입고 자라면서 가족의 도움으로 사업을 이어받았고, 그 후 서울로 올라와 사업가로서 성공의 길을 걸었습니다.
아내였던 첫사랑 홍설희가 출산 도중 사망하면서 홀로 남겨졌고, 그 시기 순애가 그의 삶에 들어와 자녀와 가정을 돌봐주며 재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순애와 함께 사회적 지위를 쌓아가며 사업을 키웠고, 딸 진상아를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둘째 딸 진추아를 배우로 키우며 그들 삶의 미래까지 계획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다정한 가장이지만, 속내는 냉정하고 성공 지향적인 면모가 돋보입니다. 전 사위였던 김소우와 선주의 복잡한 인연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으려 하지만, 과거 은혜와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려는 욕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이 그의 입체적인 성격을 드러냅니다.
친절한 선주씨 진추아
진추아(임사랑 분)는 진중배와 심순애 사이의 친딸로, 화려한 외모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연예계에 입성한 배우입니다. 언니 진상아와는 5살 터울로, 겉으론 다정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상아와 끝없는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집안의 막내로 사랑을 받으면서도, 자신이 누려온 특권과 삶의 방식을 위협하는 모든 존재를 적으로 간주하는 인물입니다.
특히 피미주와는 연예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도, 동시에 미주를 자신의 코디로 두고 상하관계를 강화하며 감정의 줄다리기를 이어갑니다.
추아는 남다른 외모와 매력으로 세상의 중심에 서고 싶어하지만, 엄마 심순애의 지나친 기대와 집착이 그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 찬 인물입니다.
친절한 선주씨 주변 등장인물
친절한 선주씨 정우상
정우상(강우연 분)은 연예계의 스타로,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자뻑이 강하고 성격이 다소 더러워 보이지만, 숨겨진 부드러움이 매력적인 우상은 드라마 속에서 피미주와 깊은 인연을 형성하게 됩니다. 우상은 한때 큰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미주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하게 되고, 이후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기 시작합니다.
겉으로는 세상 무서운 것 없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지만, 내면에는 과거 사건의 기억과 어머니 오혜란(이채경 분)에게서 받은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어머니가 자상하게 그를 돌봐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무관심과 다름없는 훈계를 반복하는 데서 그의 독립적인 성격이 형성되었습니다.
친절한 선주씨 정태상
정태상(김준현 분)은 방송국 예능 PD로, 유쾌하고 재치 있는 성격을 지녔지만 다소 과거의 실패에 좌절을 느끼며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과거 결혼에 실패하고 이혼을 겪은 그는 일에만 몰두하며 쉴 새 없이 재산을 모으고 재테크에 신경을 쓰지만, 결혼 생활의 트라우마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 그가 고등학교 첫사랑이었던 피진주와 재회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태상은 예능을 기획하면서 누구보다도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와 풍부한 유머 감각을 발휘해 주위를 즐겁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삶에서는 좀처럼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친절한 선주씨 오혜란
오혜란(이채경 분)은 은퇴한 배우이자, 현재 예능 PD 정태상과 배우 정우상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겉으론 우아해 보이지만 속내는 푼수끼가 있는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혜란은 자신의 외모와 위치를 활용해 주위의 관심을 받으려 하며, 특히 심순애와 친밀한 관계를 맺어 그녀의 미용실에 단골로 다닙니다.
혜란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두 아들을 사랑하지만, 정작 아들들에겐 다소 엄격한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상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우상을 도와준 피미주에 대해 전혀 모른 채 지내며, 아들들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녀의 자유로운 성격과 재치가 극 중 긴장감을 완화하며, 때로는 갈등을 촉발하는 역할도 합니다.
친절한 선주씨 왕연애
왕연애(양혜진 분)는 전남진의 어머니로, 과거 잘나가던 시절의 향수를 잊지 못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그리워하는 인물입니다. 한때 풍족한 생활을 누렸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와 이혼 후 모든 것을 잃고 아들과 단둘이 남았습니다.
연애는 자신의 야망을 대리로 실현해 줄 수 있는 아들 남진이 선주와 결혼한 사실에 못마땅해하며, 아들의 결혼 상대를 고급스럽고 재력 있는 사람으로 설정하고 싶어 합니다.
그녀는 선주를 “볼 것 없는 며느리”라며 끊임없이 불만을 표하고, 상류층과의 연결을 통해 삶의 안정을 되찾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냅니다. 아들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자존심으로 복잡한 감정을 지닌 왕연애는 극 중 세대 간 갈등과 인물 관계에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친절한 선주씨 전지현
전지현(김민채 분)은 피선주와 전남진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로,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와 혼란을 겪고 있는 유치원생입니다. 어리지만 조숙한 성격을 지닌 지현은, 부모의 갈등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며 시크한 태도로 이를 감추려 합니다.
아버지 남진의 배신으로 이혼 후 선주와 함께 친정으로 들어온 지현은 아직도 부모의 이별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면서도 엄마에게 애정과 의지를 보입니다.
선주와 남진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지현은 부모가 다시 화해하길 바라는 마음과 동시에 엄마에게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예민한 감정과 책임감을 느끼며 지내는 지현은 극 중 선주가 새 출발을 다짐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존재로 자리하게 됩니다.
친절한 선주씨 김태리
김태리(양우혁 분)는 김소우와 진상아 사이의 아들로, 부모의 이혼 후 아버지 소우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태리는 이혼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있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한 책임감을 지닌 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리는 소우가 일하는 진건축에서 만난 피선주에게서 어머니 같은 따뜻함을 느끼며, 선주에게 자연스레 애정을 갖게 됩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다소 상처받은 내면을 지닌 태리는 선주와 교감하면서 안정을 찾고, 점차 새롭게 형성되는 가족 관계 속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소우가 새 출발을 준비하는 동안 태리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족의 변화에 적응하며, 선주와 지현의 곁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친절한 선주씨 강동원
강동원(강지용 분)은 피진주의 아들로 중학생이며, 어린 나이에도 똑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이름은 진주가 팬이던 배우에서 따온 것으로, 진주는 아들이 배우처럼 빛나는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지었습니다.
다소 철없어 보일 때도 있지만, 동원은 특유의 예리함과 직관력으로 가족 사이의 미묘한 갈등과 어른들의 고민을 꿰뚫어보며, 종종 어른들이 놓치는 본질적인 문제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어머니 진주의 첫사랑인 정태상과의 관계가 발전하며 동원은 자신이 새로운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에 설렘과 혼란을 동시에 느낍니다. 극 중 강동원은 중학생 특유의 순수함과 성장 과정을 통해 진주와 태상이 새로운 삶을 구상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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