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힘부족 알고보니 팔꿈치 터널 증후군?

예전부터 남들과 달리 수전증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직업병인가 보다 그러고 있었는데 사실 이게 정확히 뭔지 모르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라는 공식적인 병명을 가지고 있네요.

가끔 누가 사온 비타5xx이런 걸 딸려고 하면 힘이 없어 못따는 경우가 있는데 심심풀이로 여직원을 시키면 잘따지 뭡니까?

아 악력이 이렇게 없었나했었는데 이게 다 저 위의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었더 거더라구요.

팔꿈치 터널 증후군 - 팔꿈치 관절 부근에서 척골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팔꿈치의 통증과 함께 약지와 새끼손가락 부분의 손저림과 이상감각, 통증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손에 힘이 빠져서 옷단추를 못 매거나 병을 잘 못따고, 문고리를 잡는 다든지, 동전집는거, 젓가락질 같이 손가락에 힘을 주어 해야 하는 일들이 매우 불편해 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평소 멀쩡하다가도 무거운걸 들을때 손가락에 힘을 주는 경우 간혹 팔이떨리기도 하고 갑자기 손락힘이 빠지기도 하고요.

돌려따는 마개가 있는 음료수의 경우 잘 못따는 경우가 있어요. 어제는 꿀통마개를 연다고 혼자 생쇼를 했답니다.

밥먹을때 특히 국같은걸 먹을려고 하면 손가락힘이 빠져서 손을 덜덜덜 떨거나 왼쪽팔로 손을 잡아줘야 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알아보니 의심증상이 꽤 있어서 향후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저 같은 경우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아니지만 유사증상이 의심되고 방치해두면 발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심한 경우에는 수술도 해야 한다고 겁을 주니 앞으로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의해야 할것들입니다.

휴대폰으로 문자보내기, 장시간의 키보드 사용.

휴대폰 문자, 요새 많이들 보내는 데. 왠만한건 통화로 해결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 것은 손가락을 전체적으로 사용하는 키보드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야기 할수 있다고 하네요.

역시 테크니컬한 세상이 발전할 수록 몸을 덜 쓰게 되거나 한가지에 집중하게 되므로 이에 따른 여러 문제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요즌 세상에 휴대폰 문자, 키보드를 안만지는 분은 거의 없을테니 아마도 우리 모두가 주의해야할 질병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자신의 습관을 잘 체크해보시고 조금씩 줄이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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