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주요 등장인물 :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 윤정재 김대욱 정보 및 관계도
JTBC 수요 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 간의 관계와 성장을 다룬 힐링 가족 드라마입니다. 김산하(황인엽)는 어린 시절 동생 소정의 죽음과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받고 자란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입니다. 산하는 10년 만에 해동으로 돌아와 첫사랑 윤주원(정채연)과 재회하지만, 그녀는 그를 차갑게 대합니다.
주원은 아버지 윤정재(최원영)와 함께 살며, 과거 가족처럼 지냈던 산하와 강해준(배현성)과의 복잡한 감정을 마주합니다. 해준은 어릴 적 강서현(백은혜)에게 버려진 후 정재의 가정에서 자라며 농구 선수로 성공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해동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주원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고 싶어 하지만, 주원이 자신을 단순한 가족 이상으로 보는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김대욱(최무성)은 산하의 아버지로, 아내 권정희(김혜은)가 떠난 후 홀로 산하를 키웠습니다. 그는 가족을 위해 노력하지만, 감정을 서툴게 표현하는 인물입니다.
대욱은 산하가 다시 돌아온 지금, 그와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애쓰며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관계의 복잡한 감정선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합니다.
조립식 가족 김산하 (배우: 황인엽)
역할: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김산하는 어릴 적부터 누구보다 성숙하고 깊은 내면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일찍이 상처로 가득했으며, 그가 여덟 살이 되던 해 동생 소정이 불의의 사고로 죽으면서 그의 가족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어머니 권정희와 아버지 김대욱은 슬픔을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떠난 후 산하는 아버지와 함께 서울을 떠나 해동으로 내려왔지만, 어린 산하에게는 그 시기의 모든 일이 커다란 상처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산하는 그 감정들을 억누르며 "자고 나면 괜찮아진다"라는 자기 위로를 습관처럼 반복했습니다.
그의 삶에는 늘 감정을 숨기고 참아내는 버릇이 자리 잡았고, 그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 깊은 곳에 상처를 안고 자라났습니다. 해동에서의 생활은 산하에게 어둡고 침울한 시간일 수도 있었으나, 그때 그의 곁에 있어준 사람이 바로 아래층에 살던 윤주원이었습니다.
주원은 산하에게 무해하고 순수한 존재로, 그녀의 따뜻한 성격 덕분에 산하는 자신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원과 함께하면서 산하는 처음으로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그녀는 산하에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산하는 주원 곁에서 평생 함께하며 그녀를 지키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또 한 번의 인생의 시련이 찾아옵니다. 자동차 사고로 반신불수가 된 어머니 정희를 돌보기 위해 열아홉의 산하는 주원과 해동을 떠나 서울로 가게 됩니다.
서울에서 산하는 명주대병원의 정형외과 레지던트로 일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해동과 주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해동으로 돌아가 주원과 함께할 날을 꿈꾸었지만, 그 시간이 길어져 10년이 지나버렸습니다.
다시 해동으로 돌아온 산하는 주원과 재회하지만, 그녀의 반응은 산하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차갑고 건조했습니다. 주원이 자신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산하는 그녀에게 자신이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려 애씁니다.
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주원에게 연락하고, 그녀의 일상에 관심을 보이며 다가가려고 하지만, 주원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산하는 주원의 미소 한 번 더 보려고 가게 앞을 기웃거리며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산하의 이런 행동은 자신도 모르게 어릴 적부터 누적된 상처와 결핍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는 주원을 통해 다시금 사랑받고 싶다는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하의 내면에는 여전히 가족과 관련된 상처들이 깊이 자리 잡고 있어, 이를 극복하며 주원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조립식 가족 윤주원 (배우: 정채연)
역할: 달달베이커리 사장
상세 설명: 윤주원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따뜻한 인물입니다. 해동에서 작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주원은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10년 동안 함께했던 윤정재, 김산하, 강해준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주원의 성격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그녀에게 있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입니다. 주원에게 가족은 단순히 혈연으로 연결된 사람이 아닌, 함께 살아가며 서로를 돌보는 사람들이라고 믿습니다.
그녀는 아버지 정재와 위층에 사는 산하, 그리고 아버지가 데려온 해준과 함께하며 그들과 진정한 가족으로 지냈습니다. 비록 성도 다르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주원은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자신이 진정한 가족의 일원임을 느끼며 행복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산하와 해준이 각자의 길을 찾기 위해 해동을 떠난 후, 주원은 커다란 상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녀에게 그들은 단순한 동거인이 아니라, 함께 성장한 가족이었기 때문에 이별은 그녀에게 깊은 외로움을 안겨주었습니다. 10년이 지나 해준과 산하가 다시 해동으로 돌아오면서, 주원의 마음속에서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산하가 다시 나타난 후 주원에게 사랑을 고백하자, 그녀는 자신의 감정이 단순한 가족애가 아니라 설렘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주원은 그 감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며, 산하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느낍니다. 산하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이들이 떠났던 시절의 상처와 감정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주원은 겉으로는 밝고 따뜻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면에서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녀는 산하와 해준이 다시 돌아온 지금,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그 과정에서 그녀의 내면 갈등이 깊어집니다.
조립식 가족 강해준 (배우: 배현성)
역할: 전 농구부 선수, 현재 백수
강해준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웃음을 주는 인물입니다. 그는 천성이 밝고 맑아, 마치 햇볕에 보송보송하게 말려 방금 걷어낸 새하얀 티셔츠 같은 느낌을 주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해준은 어린 시절 어머니 강서현이 친부 동구를 피해 그를 윤정재의 집에 맡기고 떠난 이후로, 정재의 가정에서 살며 그와 가족처럼 지내왔습니다.
해준은 정재와의 생활에서 깊은 유대를 느꼈으며, 정재와 함께 농구를 즐기며 지내면서 자신만의 꿈을 키웠습니다. 농구로 성공해 정재에게 받은 은혜를 갚겠다는 마음으로 농구부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아버지처럼 여기는 정재에게 자신의 성공을 보여주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친부 동구가 다시 나타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해준은 친부 동구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농구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고 성공하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삶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해준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농구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고, 결국 다시 해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10년 만에 해동으로 돌아온 해준은 정재와 주원, 그리고 산하와 재회하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해준은 주원과의 관계에서 여전히 가족으로서의 유대를 느끼고 있었지만, 주원이 자신을 더 이상 가족으로만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혼란을 겪기 시작합니다.
주원이 자신을 향해 설렘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해준은 그 감정을 받아들이려 하지만, 자신 역시 주원에게 단순한 가족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해준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내면적으로는 큰 혼란과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는 언제나 밝고 명랑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정재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책임감과 주원에 대한 복잡한 감정들이 얽혀 있습니다. 해준은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게 됩니다.
조립식 가족 윤정재 (배우: 최원영)
역할: 윤씨네 칼국수 사장, 윤주원의 아버지
윤정재는 해동에서 작은 칼국수 가게를 운영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따뜻한 인물입니다. 그의 아내는 주원이 어릴 때 일찍 세상을 떠났으며, 그 이후 정재는 어린 주원을 혼자서 키우기 위해 고향 해동으로 내려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정재는 주원의 엄마가 있던 동네에서 칼국수 가게를 차렸고, 그곳에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며 딸 주원을 돌보았습니다. 정재는 성실하고 진심이 가득한 인물로, 매일 새벽 칼국수 반죽을 치고, 가게로 돌아와 아침 장사를 시작하고, 저녁이면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일상을 보냈습니다.
정재에게 가족이란, 혈연으로만 맺어진 관계가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한 존재입니다. 그는 맞선 한 번 보고 사라진 강서현의 아들 강해준을 자신의 집에 데려와 친아들처럼 키웠고, 해준이 진정한 가족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헌신했습니다.
정재는 해준에게 농구를 가르치며 그와 깊은 유대를 쌓아갔고, 해준이 자신을 아버지로 생각하도록 해주었습니다. 해준이 농구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노력할 때마다, 정재는 누구보다 그를 응원하며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해준의 친부 동구가 나타나면서 정재는 큰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는 혈연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해준이 동구와 함께 떠나게 되면서 내면의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정재는 해준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해준은 미국으로 떠나게 되고, 그를 보내준 이후 정재는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지게 됩니다.
"내가 진정한 아버지였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던 정재는, 10년 후 해준이 다시 돌아왔을 때 그의 재회에 기쁨과 함께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정재는 여전히 가족의 중심이 되어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해준이 다시 돌아온 지금 그가 다시 가족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그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며, 비록 친부가 아니지만 해준과의 관계를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합니다.
조립식 가족 김대욱 (배우: 최무성)
역할: 강포 파출소 경찰, 김산하의 아버지
김대욱은 강포 파출소에서 일하는 경찰로, 겉으로 보기에는 험상궂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그 내면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물입니다. 그는 말을 아끼고 가족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지만, 항상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그들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대욱은 아내 권정희와의 결혼 생활 중, 딸 소정의 죽음으로 인해 커다란 상처를 받았고, 이로 인해 정희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떠난 후 그는 아들 김산하와 함께 해동으로 내려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대욱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경찰로서의 직무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의 내면에는 여전히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 정희가 떠날 때도 붙잡지 못했고, 산하가 어머니를 따라 서울로 떠날 때도 그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무력감과 자신의 무능함에 대한 자책은 대욱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는 스스로를 아버지로서 자격이 없다고 느낍니다.
산하가 다시 해동으로 돌아왔을 때, 대욱은 그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지만, 여전히 서툴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는 산하에게 진정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자신이 과연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집니다.
대욱은 아버지로서 산하에게 의지가 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이제라도 아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가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전히 서툰 모습을 보이며 갈등을 겪습니다.
대욱은 경찰로서는 능숙하게 일처리를 하지만, 가족 내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늘 답답함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족을 사랑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그들을 돌보려 애씁니다.
조립식 가족 주변인물
자세한 내용은 조립식 가족 주변 등장인물 문서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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