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방법 - 적립식펀드 추천할만한것?

최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것 같다.

늘어나는 수명과 물가상승, 부동산 투자의 불안감, 조기 퇴직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재테크 수단이 저축으로 예전처럼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적립신 편드를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것 같다.

직접 투자를 하기에는 지식도 없고 시간도 없고 이럴때 정기저축처럼 얼마씩 꾸준히 적금처럼 투자를 하는 방식이 바로 적립식 펀드이다.

하지만 몇년전 중국펀드와 같이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주식의 종목추천처럼 적립식펀드도 추천하는 종목처럼 잘 나가는 펀드를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적립식 펀드는 기본이 장기투자인 만큼 당장 잘나가는 펀드에 투자를 한다해도 결코 이득을 볼순 없을것이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고 그에 따라 구좌수당 투자비용이 비싸기 때문이고

이런 펀드가 여러가지 이유로 수익률이 떨어지게 된다면 모양새 좋을때 투자했던 사람들은 당연히 손해를 보게 된다.

적립식 펀드의 장점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바로 잘나갈때 조금사게 되고 안나갈때 더 많은 구좌를 사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시세가 좋으면 결국은 수익이 난다는 것이다.

허나 우리나 인생사가 내일 모르고 모레도 모른다. 즉 느긋하게 기다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변동이 생기게 되면 특히나 조금 큰 변동이 생기면 결국 손해를 보고서라도 팔아버리게 된다.

적립식 펀드에 투자를 한다면 언제든 이런현상이 발생한다.

이런현상이 생길때 과연 얼마를 기다릴수 있으며 그 기간을 기다리는 동안 투자한 금액이 없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다는걸 전제로 할때.

즉,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는 돈은 아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매우 맘이 편하다.

예전 중국펀드가 판칠때의 경험담이다.

기x은행의 추천을 통해 소위 잘나간다는 차이나 펀드에 매월 30만원씩을 투자한적이 있었다.
정말 잘나가서 1년째 되었을때는 몇배의 수익을 내고 있었다.

장기투자라 생각했기에 그냥 계속 두자라고 생각했었고 이듬해도 계속 투자를 이어갔다.
허나 북경올림픽을 전후한 시점에서 차이나 펀드는 대폭락을 하기 시작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봤을 것이다. 반토막 3분의1토막 심지어는 깡통수준이 되어버린 사람도 있었다.

나 또한 3분의 1토막이 나 버렸다. 몇배의 수익을 올렸으니 본전치기 수준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기술한 토막이란 원금이란것을 잊지마시길..

그렇담 얼마나 큰 폭락이었을지 상상이 가실 것이다.

그시기에 대다수 사람들이 지속되는 폭락으로 엄청난 손실을 보면서도 추가 손실을 우려에 팔아버리는 현상이 있었다.

본인 또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금액이 그렇게 많이 되지(400정도)는 않았고 그냥 묻어두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다만 추가 불입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신경을 끈지 조금아니 좀 길수도 있는 시간이 지난후 뉴스에서 경기회복세니 그딴 뉴스가 들려 한번 수익을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이건 10프로의 수익이 나 있었다. 즉 원금손실을 보전하고 10프로 이득을 본것이다.
투자한 시간을 보게 되면 좋은 모양세는 아니지만 수익을 내었다는 것이 중요한듯 했다.

만약 그 이후에 추가불입을 했더라면 보다 많은 수익이 낫을것이다.

이경험을 통해 적립식 펀드는 절대적인 수익원이 아니며 원금손실이 당연히 발생하는 투자처라는 것을 알았다.

그전에는 그냥 막연하게 적금처럼 수익이 늘어날것 같았는데 바로 이런 막연한 생각으로 적립식 펀드를 하게 되면 반드시 손실을 보게 될것이다.

적립식 펀드에 관심이 있다면 금이니 은이니 석유니 하는 그런 소식에 의한 소위 추천펀드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얼마동안 얼마의 금액을 생활에 지장없는 수준에서 유지하면 투자할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것이다.

그 이후 지금 잘나가는 것 보다는 경기나 분위기에 휩쓸릴만한 종목이 아닌 미래가능성을 염두한 펀드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예를 들고 싶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나름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추천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저 좀 오랫동안 있으나 없으나 투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너무 주변의 소식에 왔다갔다 하지 말아야 하며

적당선의 이익율 실현시 회수시점을 정해놓고 투자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적당선의 이익율 실헌이 되지 않았다면 좀더 투자를 하고 이익률에 도달했다면 회수를 하거나
상황을 봐서 재투자를 하는것이 우리네 초짜들이 투자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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