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숨은 여행지 추천: 알바니아 해변, 조지아 트레킹 코스
유럽 여행 하면 보통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같은 유명 관광지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덜 알려진 숨은 명소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알바니아 해변과 조지아(그루지야) 트레킹 코스는 자연경관이 뛰어나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바니아의 숨겨진 해변과 조지아의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를 소개하며, 여행 팁, 예산 관리 방법, 가는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
알바니아의 숨은 보석 같은 해변
알바니아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작은 나라지만, 아드리아해와 이오니아해를 따라 이어진 해변은 크로아티아나 그리스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특히 유명 관광지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히마라 (Himarë) - 한적한 지중해 마을
히마라는 알바니아 남부에 위치한 작은 해안 마을로, 맑은 바닷물과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유럽 배낭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위치: 알바니아 남부, 사란다(Sarandë)에서 약 1시간 거리
- 입장료: 무료
- 추천 활동: 스노클링, 해변 캠핑, 지역 해산물 요리 맛보기
- 여행 팁: 여름(6~9월)에는 관광객이 많으므로 5월이나 10월 방문을 추천
📍 드헤라미 (Dhërmi) - 알바니아의 산토리니
드헤라미는 하얀 모래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곳으로, 현지인과 유럽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 위치: 히마라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
- 입장료: 무료
- 추천 활동: 패러글라이딩, 해변 클럽 방문, 노을 감상
- 숙소 가격: 1박 40~80유로(게스트하우스 기준)
- 여행 팁: 여름철에는 해변 바(bar)들이 운영되어 낮에는 한적하고 밤에는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음
📍 가말리 해변 (Gjipe Beach) - 비밀스러운 숨은 해변
가말리 해변은 자동차로 직접 접근할 수 없는, 트레킹을 해야만 도착할 수 있는 비밀 해변입니다. 덕분에 한적하고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으며, 모험적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위치: 드헤라미에서 차로 약 15분 후, 도보 30분 이동
- 입장료: 무료
- 추천 활동: 트레킹, 캠핑, 해양 액티비티
- 여행 팁: 자외선 차단제 필수! 해변에 상점이 없으므로 음식과 물을 미리 준비
조지아(그루지야)의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
조지아는 코카서스 산맥에 위치한 나라로, 웅장한 자연경관과 도전적인 트레킹 코스가 많습니다. 또한 물가가 저렴하여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스테판츠민다 – 카즈베기 국립공원
카즈베기 국립공원은 조지아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명소 중 하나로,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와 카즈베기 산이 위치한 곳입니다.
- 위치: 트빌리시(Tbilisi)에서 차로 3~4시간
- 입장료: 무료
- 추천 코스:
-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까지 하이킹 (왕복 3시간)
- 카즈베기 빙하 트레킹 (왕복 8시간)
- 여행 팁: 여름(6~9월)이 트레킹 최적기, 겨울에는 눈이 많아 접근 어려움
🏔 스바네티 – 조지아의 하이랜드 비밀 정원
스바네티 지역은 코카서스 산맥 깊숙이 자리한 중세 마을과 트레킹 루트로 유명합니다.
- 위치: 트빌리시에서 비행기 또는 버스로 접근 가능
- 입장료: 무료
- 추천 코스:
- 메스티아(Mestia) → 우쉬굴리(Ushguli) 트레킹 (4~5일 소요)
- 하나의 코스로 하루 일정도 가능
- 여행 팁: 메스티아에서는 조지아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하이킹 후 현지 온천을 즐기는 것도 추천
🏔 오카체 협곡 (Okatse Canyon) – 짜릿한 협곡 트레킹
오카체 협곡은 조지아 서부에 위치한 길이 2km의 협곡으로, 나무 다리와 전망대에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위치: 쿠타이시(Kutaisi) 근처, 트빌리시에서 차로 4~5시간
- 입장료: 약 10라리(한화 약 5,000원)
- 추천 활동: 협곡 트레킹, 드론 촬영, 인생샷 찍기
- 여행 팁: 비 오는 날에는 바닥이 미끄러우므로 방수 등산화를 추천
유럽 숨은 여행지를 즐기기 위한 팁
✔ 저렴한 교통편 이용하기
알바니아와 조지아 모두 대중교통이 저렴하지만, 일부 지역은 렌터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알바니아: 미니버스(Furgon) 이용 (요금 5~10유로)
- 조지아: 마르슈루트카(Marshrutka) 이용 (요금 3~5유로)
✔ 현지 음식 맛보기
- 알바니아: 해산물 요리, 바이렉(고기 파이)
- 조지아: 하차푸리(치즈빵), 샤슬릭(꼬치구이)
✔ 여행 예산 관리
- 알바니아 & 조지아는 물가가 저렴하여 배낭여행에 적합
- 게스트하우스 1박: 15~40유로
- 로컬 음식 한 끼: 3~10유로
✨ 마무리
알바니아의 숨겨진 해변과 조지아의 트레킹 코스는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유럽 현지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저렴한 여행 비용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여행지는 꼭 리스트에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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